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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을 하고 급히 행동하는 것은 나에게 그리 일상적이지 않습니다.
하찮은 일을 떠올리기에는 사진만한 것이 없지만,
톱니구멍에 찢기고 내 손에 구겨진 필름- 가둔 그림이 없으니 반대로 기억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철문을 닫기 전, 반짝이는 커다란 눈동자를 마음에 두고.
휴식의 시작
날은 밝고 따뜻합니다.
오랜 벗과 그녀의 친구,
익힌 야채 향이 나는 어두운 마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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