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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을 사러 Woolworths 에 들렀다가 BigW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늘따라 한적하게 느껴지는 마트 안으로 들어서자 들려오는 음악... 에 눈물이 나버렸다.
늘 쓰는 휴대폰 링톤인데, 울릴 때마다 '두근'거리는.
보고싶다.
Keep waking up without you here, another day another year
I seek the truth we set apart
Second glance, second chance
And when I see you then I know it will be next to me
And when I need you then I know you will be there with me
I'll never leave you
Just need to get closer, closer
Lean on me now
Lean on me now
Closer, closer
Lean on me now
Lean on me now
Lean on me now

NGV Kids Corner exhibition @ atrium / federation square
무의식에까지 그리 여기는 걸 보니 모르는 사이 길들여진 듯 하다.
You become responsible forever, for what you have tamed. (Le Petit Prince)
대단했던 상실로부터 처절하리만큼 지독한 공황은 간혹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삶은 계속 살아지고 있다. 느끼고 싶다.
사라진 사진 폴더를 미친 사람처럼 찾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가능한 사람은 나 뿐인데, 기억의 링크까지 차단시켜버렸나
단순하게 살자, 되려 복잡해질 수 있음.
바라던 무언가가 가까워짐을 느끼는 순간이 왔을 때
소리가 되어 밖으로 나가버리면
조금씩 흩어져
결국 사라질 것이다.
오랫동안 떠나지 않는 관념.
+
문득 떠오른,
날리는 깃털과 작은새의 죽음, 젖은 눈의 고양이
실제 일어났던 일이 아니고 시작점이나 내용은 매번 다르지만
의식으로 거부할 수 없고, 끝내 쉽게 바스러지는
꿈.
벌써 몇 달 째 망상에 시달리고 있는 이것이 지옥이다.
지나면, 시간이 더 지나면
초연하게 될 거라.
만약 이것이 네가 겪은 것과 같다면 난 침묵할 수 밖에 없구나.















day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