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택배왓따! (4) 2008/07/18

택배왓따!

from idle_talk 2008/07/18 00:04

처음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해에 좋아하던 사람과 결별하고 며칠 후 생일을 맞았었다. 마침 쥐꼬리만한 (지금의 반도 안되는) 월급도 감사히 받았겠다. 엄한 사람이 갑자기 나 좋다고 영화도 보여줬겠다. 여느 생일과 같이 비오던 그 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주얼리샵에 들러서 한참을 보다가.. 눈을 크게 떠도 보일까 말까 콩알만한 링귀고리를 사고 혼자 뿌듯해 했더랬다. 그때부터 '내가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 이 시작된거다. =ㅂ= { 핑계좋네 )
나는 어릴적부터 오른팔에 시계를 찼다. 그래서 빨리 닳는건지 작년부터 쓴 뽀송뽀송했던 스와치가 지금은 아주 너덜너덜해져서 올해는 시계를... 그리고 지난 며칠동안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 오늘 회사로 도착했는데 삼실 동료들이 '딱 니 시계 같다' 며 이쁘단다. 푸하하
한줄요약: 결국 자랑질




+ 삐까반짝

차갑고 새로운 메탈의 맛

 
쓰던 물건이 좋은 이유

지저분하지만 낡은 맛

2008/07/18 00:04 2008/07/18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