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앙 슈나벨 / 게리 올드만, 데이빗 보위, 제프리 라이트
영화는 꽤 봤지만 그 중에 바스키아는 꼭 포스팅을 해두고 싶어서 제목은 적어뒀는데 할 말이 떠오르질 않아서 그냥 방치했었다.
사실 이 영화를 본지는 한참 됐다. 두어 달 전? 지금 영화관에서 할리도 없고 구하기도 힘든 영화라 결국 어둠의 경로로... 중얼중얼... -_-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 그중 한 사람, 베네치오 델 토로 의 얼굴을 보니 반갑더라.ㅎㅎ
사람들과 다른 발상을 하고 표현을 하는 예술가들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 다르다는 것 때문에 어쩌면 더 외로울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다.
즉흥적이며 어린아이의 낙서 같기도 한 그의 신선한 예술 세계 ...
'흑인' 화가 바스키아. 워홀은 그를 질투했을까?
조금 슬프고, 조금 무뎌지고, 조금 들뜨고.. 부러운 마음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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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하이켄루퍼 / 시에나 밀러, 가이 피어스, 헤이든 크리스텐슨
이 영화속에도 앤디워홀이 등장한다. 가이리치가 연기하는 앤디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그 나름으로 어울렸다. 개인적으로는 데이빗 보위가 분한 쪽이 취향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워홀같은 느낌은 가이 쪽인 것 같기도 하고... 영화 자체는 전형적 상업영화에서 꽤 벗어나있고, 예술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만큼 독특하고 펑키하다. 배경은 1960년대, 주인공인 에디는 워홀을 만났고,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지만 눈부신 젊은 날에 자신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도 모른 채 꿈같은 예술세계와 어두운 현실 속을 오가며 추락하기 시작한다. 내용포스팅 하는 건 아니니 뭐.. 감상하시길 :)
팩토리의 시각으로는- 에디가 사람들과 교감하는 인격체보다는 예쁜 피사체일 뿐이지만, 내가 본 영화 속 에디는 퇴폐적이지 않았고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상처투성이 어쩌면 순수한, 그래서 아름다운...심지어 약에 취한 모습까지도 예뻤다. 물론 마약은 나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