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기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영화, 막상 개봉하자 바로 보지는 못했었는데. 곧 쏟아지던 엄청난 악평들...
워어... 그러나 다른 사람의 평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나 -ㅅ- 지난달쯤에 겨우 보게 되었다.
리뷰어의 말들 : (-)뻔한 전개, 뻔한 결말, 식상함, (+)프레디 하이모어의 매력, 음악의 좋은 느낌 ...
나는 너무 좋았는데. 찡~ ★★★★☆

August Rush - Freddie Highmore

- director :
 · Kirsten Sheridan
- cast :
 · Freddie Highmore … Evan Taylor 'August Rush'
 · Keri Russell … Lyla Novacek
 · Jonathan Rhys Meyers … Louis Connelly

August Rush (2007)


Evan
not just a common story-

식상하고도 식상해서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인 수준의 영화도 가끔 있긴 하지만, 뻔한 결말이 나는 좋더라. ㅎㅎ 동화적인 흐름과 전개는 조금 빠른 듯 아쉬운 감도 없잖아 있었지만 (보는 동안 뻔하다는 생각은 못했다만;) 중반 넘어가면서 부터는 손에 땀을 쥐고.. 어서 만나야 할텐데... 그러면서 봤거든. 악기라던지 악보 보는 법이라던지, 아무것도 모른 채 처음으로 만진 악기, 기타를 두드리기 시작할 때의 경쾌한 설레임을 -그런 시점에서부터- 음악영화는 건조한 마음에 비를 뿌리는 것 같은 감성을 자극한다. 그리고 천재라는 이야기 소재, 솔직히 재미있지 않나. 지나서 생각해보니 러닝타임이 조금 더 길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크고 작은 여정의 에피소드들이 좀 더 추가되었더라면 후반의 감동도 커지고 더 감질나는 영화가 되었을 법도 하다.


Louis and Lyla
i must say- a very good casting.
 
튜더스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었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편안한 연기와 케리 러셀의 약간 멍한 눈빛과 깊은 모성을 감상 할 수 있었다. (라일라의 찡한 명대사가 있는데... 스포라서 참기로 하고) 그리고 주인공 에반役의 프레디-
귀여운 아역배우는 어느덧 소년이 되어있었다. 프레디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여태 출연한 영화들이 그를 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키워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 배우가 어떤 역할을 하든 (가난한 집의 수수한 찰리, 실비아의 아들 피터, 어거스트 에반 등) 그 역에 몰입, 아니 때론 그 아이가 되어 (나는 그대로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을 보러 온 구경꾼 마냥) 영화에 집중하게 만든다. 조니뎁이 프레디를 극구 칭찬했던 인터뷰가 생각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리라 믿고, 나의 영화를 고르는 기준인 신뢰배우구역(?)에 한 명 더 추가~ :)

The music is all around you, all you have to do- is listen.

2008/05/15 22:05 2008/05/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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