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시 끄적 2010/11/21
  2. 4321 (2) 2008/06/17
  3. 지난 주 일기 (2) 2008/02/28
  4. Textcube 2008/01/23
  5. 왜 안늘어져 2007/12/24
  6. WOW, blah blah 2007/07/20
  7. 어느새 5월, 블라블라 2007/05/02
  8. 토요일 (1) 2007/03/31
  9. Risk 2007/02/23
  10. 20070116 (1) 2007/01/16
  11. 20070103 (2) 2007/01/03
  12. 제목없음 (3) 2006/11/27
  13. 斷編 (2) 2006/11/23
  14. 횡설수설 (4) 2006/11/02
  15. 싫다-. 2006/11/01

잠시 끄적

from idle_talk 2010/11/21 00:40

미간에 여드름이 하나 나고 인도사람이 되었다.

쩝쩝 소리가 나서 고개를 돌려보니 엠마코가 눈 앞에 있다.

보고 싶은 것 같다.

문득 줄자를 들고 무릎 위의 고양이 길이를 재 본다. 꼬리 빼고 50센티.

일정이 틀어진 데 대한 나름의 분노를 담아 광고주에게 메일을 썼으나 하나도 무섭지 않다 라는 평가를 얻음.

점심 때 박물관 근처 식당에서 할머니 생각에 눈물과 칼국수를 함께 먹다.

전화벨이 울리면 누구인지 안다.

한국말 쓰는 러시아 사람에게, 영어가 나와...

2010/11/21 00:40 2010/11/21 00:40

4321

from misc 2008/06/17 03:14

엘리베이터에서 또 뻘짓... 팔 두꺼워진거 봐 ㅡㅡ

1
주말동안 종일 자다가 인터넷이 안되서 이거 뭥미 티비만 봤다
바이러스/애드웨어/스파이웨어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검사를 해봤는데
카스퍼스키가 6개 알약이 2개 잡았다. 와우 기특해라... 가 아니고 님들 여태 안잡고 뭐했음? ㅡㅡ
...까지 적고 집에 왔더니 인터넷이 또 안된다.
알고보니 분명 무슨 문제가 생기긴 했었고, 카스퍼스키에서 페이지가 열리지 않도록 조치를 한 것이더라.
웹안티바이러스 off 이제 난 몰라~ 내 컴퓨터 그만 공격해~

Astral~

2
깊게 베어버린 인과관계 질식할 것 같은 습기가 밀려오는 밤
잠이 들면 다신 내가 있던 수면으로 떠오르기 힘들 것 같은 축축함

cafe74

3
몇주전 친구들과 함께 갔던 cafe74
사진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구라샷 분위기만큼은 좋았다. (맛도 괜찮았지만 사진처럼 아름답진 않다;;)


4
한참전에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사 온 스틱형 치즈케익. 너무너무 맛있었다!

2008/06/17 03:14 2008/06/17 03:14

지난 주 일기

from idle_talk 2008/02/28 13:00

User inserted image
1
지지난주 반고흐 전시에 MX를 가져가 유통기한 지난 필름을 처리했는데 사무실 근처에는 현상소가 없어서 못했다. ...그런데 필름이 없어진거 같다 -_-;; 근처로 간 걸음에 숭례문도 다녀왔었다. 당당하게 서있던 모습이 아직 핸드폰 사진폴더에 있는데... 겹겹이 높게 쌓인 블록 틈으로 올려다보는데 슬펐다.
2
길을 걷다 쿵 하고 심장이 떨어졌다. 그저 같은 옷이었을 뿐인데. 잊고 살아서 면역이 없나... 그래도 감정은 재생되지 않았다. 뭐 그런 날.
3
팡야 시즌4가 나왔다. 간간이 해왔지만 이것저것 지르는 통에 120만팡 정도밖에 안남았... (사실 원인은 봉다리샵 ㅠㅠ) 그래도 새캐릭은 구입할 수 있었다. 긴분홍생머리 >ㅂ< ...를 갈색머리로 바꾼 루시아는 비거리를 늘리고 게임중. (244y →248y)
4 
IdN + Varoom (1 Year Subscription) - (*35% Discount Offer) $125.45USD → $113에 구독


지글지글 베이컨 에그 맥모닝 이라며 밍키가 만들어줬다. yummy
일요일엔 호떡을 해먹었다. 모양은 완벽한데 설탕분배가 의외로 고난이도 -_- 결국 설탕 찍@ 맛있었음...날짜를 보니 열흘쯤 전에 썼던 일기. 공개로 해놓은 줄 알았넿 -ㅠ-
+ 잊지 않고 종종 하던 DJmax가 온라인서비스를 중단한단다. 아쉬운 마음에 요즘 매일같이 디맥포터블 하고 있음 ;ㅁ; 디맥 잔여캐쉬를 넷마블로 전환한다고 하니 디맥 하던분은 신청하시길...

User inserted image

2008/02/28 13:00 2008/02/28 13:00

Textcube

from idle_talk 2008/01/23 23:22

User inserted image
Tattertools 1.0.1 -----> Textcube 1.5.4 : Fermata
전에 쓰던 버전이 슬슬 오류가 많이 생기고 해서 미뤄오던 갈아타기를 시도했다. 1.0.2 부터는 간단한데 내가 쓰던 1.0.1이 타버전과 약간 다른데다 따로 언급이 없길래 조금 헤매긴 했지만, 어쨌든 success

태터는 회사에서 갈아엎었고 퇴근하면서는 피자를 네조각 흡수했고 집에 오다가 마트에 들러서 간단히 (두시간) 물건들을 사고 집에 오니 오밤중 ... 스킨을 보니 1.0.1보다는 구조가 꽤 바뀌었더라. (사용이 간단해졌다) 쓰던 스킨은 사이드(메뉴바) 조정도 안되고해서 구조나 알아볼까 하고 째려보다보니 날이 밝았다? 아무래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것같아서 도시락을 미리 싸놓고 눈을 붙였다. (22일 일기라능;)

평균적으로 'Sunny Town ABC'에서 눈을 뜨는데, 오늘은 '사랑해, 클리포드'에서야 겨우 일어났다. 클리포드(빨간 강아지)가 사는 집 여자아이(이름이 생각안남)가 감기에 걸렸다. 감기가 뭔지 모르는 클리포드는 노총각 앵무새 아저씨를 찾아가서 물어보는데 대사 왈, (잠결에 들은거라 근거는 없다) "...지난번 OO에 갔을때 커다랗고 말랑말랑한 젤리 기억나니?" / "네,아저씨" / "감기에 걸리면 그런 젤리가 머릿속에 가득찬 기분이에요. 그러니 괴로움을 잊게 클리포드가 즐겁게 해줘요" .... 응?

배포된 스킨중에 하나 골라서 조금 손봤는데 그닥 마음에 들진 않는다만, 일단은 업그레이드 성공기념으로 변경해두었음. 아직은 예전모양에 정이 가니깐 롤백 가능성 있음. 밍키베어 덕분에 컴퓨터도 업글했겠다. 블로그도 갈아탔겠다, 박해일씨 무비 콜렉션도 다시 복구했겠다, 포스팅만 자주하면 되겠군하 -_-

2008/01/23 23:22 2008/01/23 23:22

왜 안늘어져

from idle_talk 2007/12/24 09:22

같은 CD를 너무 많이 들으면 노래가 망가진 테잎처럼 늘어지게 들릴 때가 있다. 특히 밤새고 난 새벽.
그런데 이상하게 거의 한달내내 듣고 있는 토이는 그렇지 않네.
뭐, 지금은 CDP가 아니고 피돌이로 듣고 있지만 헤헤

2007/12/24 09:22 2007/12/24 09:22

WOW, blah blah

from valley 2007/07/20 19:53

# 투기장
카라잔에 흥미가 떨어진지도, 폭풍우 요새 가고 싶다고 노래만 부른지도 한달이다. 하지만 와우는 생각보다 다양한 컨텐츠가 있다. 오그나 샤트에서 뛰어다니거나 날것을 타고 비행어른놀이 한참 하다가 권유를 받고 몇주전에 투기장 팀에 들었다. 주당 참여 30% 를 맞춰주려는 길마님의 노력에도 불구, 사실은 큰 흥미를 못느끼고 있다. 재미는 있으나 2:2 팀이라 조합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기에 제한적이다-라는 기분때문인지, 아니면 단지 흑마가 기분나빠서인지도, 여전히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PVP를 원체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니아니, 생각해보면 조금 다른 컨텐츠이지만 전장을 굉장히 즐겼던 시기가 있었는데 확팩 후 알터랙을 단 두 번 갔던 걸로 봐선 지금은 전장도 시들시들하다.
투기장이 귀찮은 게 아니라, 사실은 다시 흥미가 반감된 시기인건지도!?

# 오닉시아
입장퀘스트를 하고 싶은데, 파티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58레벨이 되면 사람들은 너도나도 아웃랜드로 떠난다. 오리때의 에픽창고였던 오닉시아의 둥지는 가끔 추억을 되새기는 산책장소 정도가 되어버린 기분이다. 퇴색한 전유물인 천벌의 투구를 루반이한테 씌어주고 싶은 건 내가 구닥다리라서 그런가? ... 루반은 58이 되서도 렙업은 뒷전이고 아제로스 벌판을 뛰어다닌다. 여전히 부족해, 부족해... 미스릴이... -_-

# 파티플레이
오랜만에 영웅난이도 던전을 갔는데, (요즘은 쪼렙 채광만 하고 있어서..) 전사가 처음이라고 하면서 잘 좀 부탁한다 하더라. 누구든 처음은 있는거고. 나는 그 누군가들의 초기 경험을 굉장히 존중한다. 경험이 적은 사람들과 파티플레이를 하면서 정작 지치게 만드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헤딩때문이라기 보단 다른데 이유가 있다. 어쩔 수 없는(?) 아이템 등의 한계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그렇게 경험하는 중에도 요령이나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는 사람. 혹은 그 상황에 대고 투덜거리는 여타 플레이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실수없이 잘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초기에 실수도 하고 맨땅에 헤딩도 하면서 알게되는 것이, 머리로는 이해하게 되고 손으로는 익히게 되서 더 튼튼해질 거고, 남을 수 밖에 없는 경험이라 생각한다.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혹은 내가 어떤 무빙을 해야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되니까. 그리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왜 진행에 차질이 생겼는지를 짚어볼 수 있고, 본인의 역할 말고도 전체 흐름을 좀 더 명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다시 알카트라즈로 돌아가서, 일반정예에서도 헤딩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지만 희미하게나마 가능성이 보여서 일단 진행을 계속 했다. 세번째 네임드 보스 앞에서, 희미함이 아니라 불투명하다는 걸 알았다. 멋진 플레이어의 능력과 센스는 장비의 한계 넘어서기도 하지만, 퀘보상템을 차고 있는 전사의 장비는 한계를 넘지 못했다. 줄어드는 HP 속도가 감당불가. 일단 다수의 행복을 위해 해산하고 탱커를 대체, 재진행해서 남은 두 보스를 30분도 채 안되어 클리어했다.
꼭 내가 잘 아는것처럼 떠들었는데 난 늘, 알게모르게 실수연발이다. 꾸벅꾸벅 졸면서 하기도 하고... -_-  처음부터 능숙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한참을 다져져야 익숙해지는 사람도 있고. 경험많은 사람도 실수는 하는 법. 그래서 파티플레이가 재미있다. 물론 매너만 지킨다면.

# 레이드
분위기가 쳐진 건 사실이다. 2주밖에 보지 않았으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 건방지다 할지 몰라도, 일단 정신차리고 각자 역할을 똑바로 한 다음에 지치라고! 사람들이 답답해하는 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때문이 아니라. 그 성의없는 태도에 있다... ..GT약자가 무어냐고 했더니, '개털'이란다. 아아아 힘빠져. 이름때문이었나...!?

# 기계심장
6년간 제멋대로 뜀박질하던 심장을 버리고 새로 만드는 중. 몸에 좋다는 광석 보석 원료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역시 부작용은 있단다. 고블린 기계공학이니까 :) 그래도 안전을 보증한다고 해놓고 똑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노움 기계공학보단 정직하지 않은가!

2007/07/20 19:53 2007/07/20 19:53

어느새 5월, 블라블라

from idle_talk 2007/05/02 11:05

미루는 일 : 치과를 한번쯤 가야하지 않겠는가
귀찮은 일 : 세탁한 뒤 빨래 널기

(나름 일찍) 새벽3시에 잠들었는데
해가 떴다가 기울기 시작할때까지 내리 잤네염 ㄳㄳ

최근에는 매일매일 꿈을 꿔요. 매번 장르가 다르고 가끔 아는 사람 얼굴도 나옵니다.
꿈에서는 모르고 있다가 깨고나서 '님하가 왜 나왔삼' 이라고 중얼거리기도 해요
근래 포스팅을 보고있자니 가볍게 썼어도 왠지 분위기가 그늘졌네요
즐거운 일도 있었고, 속상한 일도 있긴 했지만
아스트랄이었을 때만 썼나... 반성중 2%
우울한 기록따위 남기고 싶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사실 진짜 일기랄까 그런건 대부분 비공개지만... 헛헛 요즘은 비공개글조차 별로 없네요 그래도 1년만에야 이곳이 편하게 쓰여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은 소리지를만큼 즐거울 일도, 그렇게 슬플 이유도 없이
그저 조용하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수면 아래를 들여다보면, 내 머릿속에 번뇌와 망상은 가득한데
가슴으로 느끼는 진지한 감흥은 여전히 그닥 없나봅니다 -_ -
그래서 기분 좋은 이야길 들으면 귀를 팔랑거리며 떠다니는지도 모르겠네요
고블린기계공학으로 로케트헬멧을 만들어서
우주로 돌진하면 즐거울까요
아아. 역시 즐거울 것 같아요 *-_-*



2007/05/02 11:05 2007/05/02 11:05

토요일

from acidtrip 2007/03/31 15:31

담배를 세 개 태우는 동안 끙끙대며 모니터 설치를 마쳤는데, CD를 열어보니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면서 드라이버를 받으란다. 시리얼넘버가 어느 구석에 붙어있는지 못찾겠다. - _- 하부때처럼 대충 넘어가기로 하고 (설치 안했다;;) 와우 그래픽 설정을 조정하고 나서 리스를 해보니 UI 스케일이 또 돌아가있다. 아놔 와우 안해

와이드 월페이퍼를 꽤 받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깜찍하고 야시시한 CG월페이퍼는 왜 없는거지?!
모니터 양 옆으로 스피커를 배치했는데도 오른쪽으로 소리가 몰린 느낌이다. 왼쪽 귀가 맛이 갔나봐.
마이 데스크탑은 주변기기를 비롯해 모두 블랙이 되었다. 크앙!
플스연결은 역시 TV쪽이 좋긴한데, 데스크탑에 합체 해버릴까 싶다. -_- ... 근데 어떻게 하는걸까.

2007/03/31 15:31 2007/03/31 15:31

Risk

from acidtrip 2007/02/23 02:55

오류 이기 거짓 상처받을까봐 도망치는

아주 조금 알게된
진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인용)
행복하게 만들었다가.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가
그래도 지울 수 없는 새벽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거라고
i know
무심, 무한한 무관심
색이 빠졌다가 부서졌다가 거짓색으로 덧칠되다가

누군가가 답을 요구한 대화에서 나는 다시 벽에 부딪혔다
나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사고의 흐름이
글로 말로 표현하는 일 자체가 모순인 암담함


retry retry 3%정도는 알아들은 것 같기도 해
직감이란 걸 없애버리고 싶어 대부분 맞거든
발동이 조금(많이) 늦어서 그렇지
다시 현실도피 타락 ㄱㄱ 배고픈데 귀찮아

2007/02/23 02:55 2007/02/23 02:55

20070116

from idle_talk 2007/01/16 16:56

공원에 잠깐 나갔다. 여자아이 셋이서 배드민턴을 하고 있었고, 남자아이 셋은 배구공으로 공차기를 하며 놀고 있다. 남자아이 중 가장 작은 아이가 슛을 했는데, 꽤 길게 가더니 점점 느린속도로 가만히 서있던 여자아이 바로 옆을 지나게 되었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가 역시 공을 정지시켜주겠지 라고 생각한듯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여자아이는 자기 발치 가까이 공이 지나던 찰나 잡아주거나 하지 않고 익숙한 손동작으로 머리칼을 넘겼다. 일부러가 아니라 역시 당연한 표정으로.

2007/01/16 16:56 2007/01/16 16:56

20070103

from idle_talk 2007/01/03 11:00

약하게 불어도 마른 바람이라, 나는 오랜시간 닳고 닳아서 여기까지 왔다.
솔직한 척 하지만, 사실은 전혀 솔직하지 못한 나 자신이 마른거다.

아직도 코끝이 간질간질하다. 잠을 설치고, 두 눈은 빨갛다.
간혹 볼수있는 청소중독이 요즘들어 재발하기 시작했다.
료의 털을 정성들여 빗다가, 털뭉치들을 빗에서 떼어내는데,
한번에 떼어지지 않고 날리는 털, 게다가 손끝에 제멋대로 붙어있다가
결국 공중으로 사라져버리는 건 정말 용서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다른 할일이 너무 많아, 청소를 못하니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어버려 무기력하다.

생일로 보는 철학 성향 -_- … http://www2.tky.3web.ne.jp/~bites/tetu/
번역은 여기서 … http://enjoyjapan.naver.com/

나의 결과는...

2007/01/03 11:00 2007/01/03 11:00

제목없음

from idle_talk 2006/11/27 16:23



















잠에서 깨어 문득, 나도모르게 '고양이고파'라고 중얼거렸다
슬픈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 택시타고 달려갈까, 생각했지만
아. 회사갈 시간이구나, 깨달았다

꿈에 응가랑 피가 나왔고, 마침 잠에서 깰때 성아님 전화가 와서
각자 로또를 샀었는데... ...하나도 재미없다. 로또.

가장 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가 '괴물'이었다
일이 좀 줄어든 기념으로 지난 주동안 영화를 두 편(씩이나!) 봤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프레스티지.

배탈이 나서 회사까지 기어나왔다
약을 왕창 내려놓으며 약사 왈, '물 외엔 아무것도 먹지 마세요'
죽도 먹고, 호빵도 먹었다 약사님하 죄송, 통증 와중에도 배고픔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회사선임이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와있는거 알어?' 했다. 거울을 보니 핏기가 없구나

다른 팀(사업부)에 파견갈 일이 생겼다. 나의 노야근평화는 일주일을 못가는군.

이사직후엔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 받아둔 영화와 프렌즈를 아껴가며 보고 집정리 하면서 그렇게 지냈다
허공에의 질주 를 보면서 몇번이고 울었다

인터넷이 된다. 토요일엔 피의 인도자를 먹었다

2006/11/27 16:23 2006/11/27 16:23

斷編

from idle_talk 2006/11/23 11:06

1.
출근하니 내 얼굴을 본 주임이, "울었어?" 하고 물었다
"밤에 떡볶이 먹고 자서 부었어요" 라고 대답했다

2.
어느정도 짧게 다시 다듬어서인지, 저녁에 머리를 꼼꼼이 말리고 자더라도 아침이면 번개탄이 되어있다
날씨도 추운데 하루 두번 씻는 귀찮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오늘은 시간도 별로 없고 상태가 심각해서 바보모자를 쓰고 나왔다
그 모습을 본 또 다른 직원이 날더러, 쉬크하다고 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다

3.
새로 이사한 집은 한 번 잠이 들면 일어날 수가 없다
여기선 나쁜 꿈을 꾼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정리도 다 안됐는데, 벌써 좋아졌다

ps. 애들이 보고싶다
성아오빠네 집은 넓어서 보다 편안하게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배가 아프다
























2006/11/23 11:06 2006/11/23 11:06

횡설수설

from acidtrip 2006/11/02 00:37

11월이다. 월말까지 스케줄이 빡빡하다. 생각해보니 회사에 있을 때 의외의 타이밍, 의외의 인물에게서 걱정의 말을 듣곤 했다. 얼굴이 안좋아보인다, 들어가 쉬지 그러냐, 등등. 물론 그렇다고 하던 일을 내팽개쳐두고 집에 가서 쉬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약간은 미안하고 고맙다. 약2주 전부터는 관계에 대한 생각 뿐 아니라, 이사다 뭐다 머릿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정의 스케줄 때문에 잠까지 제대로 못잤다. 며칠 전에는 '아아, 내일부터는 정말 쉬지 않고 달려야하니 오늘만큼은 푹 자야겠다' 생각하고 룸메가 조금씩 온기를 묻혀놓은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즉시, 슬쩍 잠이 오더라. 그러다 몇 분 사이에 머릿속이 뱅글뱅글 돌면서 구역질이 날 것처럼 어지러워졌다. 때문에 피곤한 눈을 감을 수가 없어 잠시 뜨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나니... 잠이 안온다. 똑바로 누워 가슴에 손을 포개서 얹고 천정을 본다. 조용하다. 이대로 날이 밝아 집을 나설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 초조해졌다. 잠깐 휴대폰 시계를 확인해보니 벌써 한시간이 지났다. c a t 양의 문자가 왔다. '잠이 안온다~' 라고. 여기 나같은 사람이 있구나. 기분이 좋아졌다. 잠을 조금밖에 못 잔 아침에는 순간이동을 하듯 버스를 탄다. 눈을 깜박인 것 뿐인데, 다른 곳에 와있다. 감을 때는 분명 휘문고였는데, 뜨니 잠실병원이다. 한 번 더 깜박이니, 배명중학교다. 이젠 어느정도 경험으로, 그런 날의 오전 근무시간은 거의 시체나 다름없어 일을 제대로 못할것이라는 기분이 든다. 마시지도 않는 인스턴트 커피를 물을 적게 넣어 만들어놓고, 일과를 시작한다. 아~ 언니는 짐을 꾸리고 있으려나. 같이 하면 좋을텐데, 사무실에서 혼자 중얼거려본다. 방금전에 준군이 전화와서 이사 언제냐고 물었다. 다음주 금요일이라고 했더니, 자긴 토요일에 쉬는데 바꾸라고 성화다. 나도 일부러 그런거 아니란다, 이 사람아. 팀장님 집에 가신다길래 쫄래쫄래 따라나섰는데, 결과적으로는 담배 한 갑과 하늘보리 한 병을 득했다. 좋쿠나.


am 02:32 덧.
집에 들어오니 TV화면에는 프렌즈 DVD가 초기 상태로 정지되어 있고, 헤어스타일러 스트레이터가 뜨끈뜨끈해진 상태로 서랍장 위를 녹이고 있다. 충전기 대신 스트레이터가 꽂혀있는데 아침에 보면 휴대폰 충전이 왜 안되있겠어. 이런것조차 이젠 그리워지겠지? ^-^ 그나저나..인덱스를 잠깐 건드렸는데 배경음악이 안나옵니다아? ;ㅁ; 올블 연동을 끊은지 며칠이나 지났는데 전보다 더 많은 힛이다. 나혼자 400번쯤 온걸까 -_-

2006/11/02 00:37 2006/11/02 00:37

싫다-.

from idle_talk 2006/11/01 23:41

생각해보면 나는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싫어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보통은 이렇게 분류되어왔겠지. 좋은 사람 / 관심없음
지금은- 당신이 싫다.
I hate you.

2006/11/01 23:41 2006/11/01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