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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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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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cidtrip 2008/06/21 04:52

시간은 느리게 마음을 건너

우두커니

우두커니

말없이,

그리고 우두커니..

(그러니까)

잠자코 있어도 목 안쪽으로 밀고 올라오는 이 느낌은
사라지지 않더라도 떠오르거나 가라앉으면 그 뿐인데

진심은 비가 내려

입 안에서만 우물우물...

천천히 옅어질 때까지
그냥 두기로 한다

  ayur - children of the earth

2008/06/21 04:52 2008/06/2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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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cidtrip 2007/04/30 18:56

암울함이 바닥에 깔려있는 영화가 좋아 은근하게 혹은 짙게도
그런데 공포영화는 잘 못본다
암울하진 않거든

내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건
스파이더 액션이 있어서가 아니라
배경에 담긴 이상할 정도로 어두침침한 분위기 때문이야
암암하고 무거운 슬픔을 껴안고 있는 느낌
난 이런 인간?

뭔가 사건이랄까 그런 거
이제 그만 생겼으면 좋겠다

2007년 올해는 (뭔지 모르지만) 다음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려 해도
난 나에 대해선 비관적인 아스트랄 브레인이라 정말 깊이 숨고 싶어져..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건, 내게 너무 어렵다
. 아직도, 아직까지도

내가 타인의 일상에 관여하는 정도 혹은 판단하는 것에 무심한 만큼 
남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건 내 망상일 뿐이고.
쉽게 상처받는 건 어떻게 할거야
아니 나 의외로 강한지도 ... 모른다고 생각해버리자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내 곁엔 정말 아무도 없겠지... 그건 슬픈 일

열고 믿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나 여태껏 도망만 치고 살았는데
조용히 편안히 지내면 나빠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다만 즐겁게 살고 싶을 뿐인데

결국 틀린걸까
내가 망친걸까


모질지도 못하면서 말을 안하니까 걱정만 더 시키고
마음만 다치고 있다고, 겉으로는 그렇게 안보이니 더 문제라고
실컷 야단을 들었다 ... ... ...

2007/04/30 18:56 2007/04/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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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from acidtrip 2007/04/13 01:05



3년 전 이맘때 처음으로 '점'이란 걸 봤다
날더러 따뜻함을 가진 바람이라 했다
같이 갔던 사람은 겨울 나무라 했다
바람이 감싸안아 나무를 데워줄 수 있다 했다
두 가지의 체온이 섞여 좋은 온도가 될 수 있다 했다...
점점 내 심장은 뻣뻣하고 차갑고 마른 나무같이 되어간다
가슴안에 그 따뜻하다는 기운이 존재하긴 했다면, ...지금은 대체 어디로 간거지?
밤에 몽달귀신처럼 돌아다니지 말고, 처자라 했다. 아, 요즘은 일찍 잔다. 미완의 습작이 늘어간다

2007/04/13 01:05 2007/04/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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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from acidtrip 2007/02/26 12:35

망상과 고집들이 마구 섞여 뒤틀리기 시작했다

2007/02/26 12:35 2007/02/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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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cidtrip 2006/10/21 19:58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몸이 마음을 따라 움직인다

바람도 불어오지 않는 밤에 내리는 눈처럼
그냥 마음에 조용히 쌓여가는 그런 것
...조용히 쌓이는 눈은 슬프다
memo at 20050930

2006/10/21 19:58 2006/10/21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