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그것도 두 마리)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은 두 사람이 사는 작은 집은
청소를 해두면 이틀만에 모든것이 제 자리로 돌아간다 (가끔은 다른 자리로 가기도..)
오늘은 꼭 일찍 자야지, 빨래도 다 해서 널었겠다, 샤워를 하고 뽀송한 기분에,
(어째서!) 분리수거 플라스틱들과 쓰레기 내놓으려고 정리를 하는데,
책상위에 쓰레기가 약간 있어서. (...너무 많아서ㅠ_ㅠ) 정리하는 참에 책상에 손을 댔다.
- 언제나 그렇듯 의도하지 않게 시작은 늘 이런식이다 -
...걷잡을 수가 없다 !!! 쉬엄쉬엄 시작했더니 오늘은 청소진행도 느린편.
세 시간째 청소중... 허리 통증을 느끼고, 이마에는 땀이 다시 송송 맺히고,(샤워는 왜 한건데;)
이번 주 내내 잠을 조금밖에 못자서 눈은 이미 잠들고 있다. =_=
내내 재채기 하면서, 따끔거리는 눈을 깜박이면서도
마음 속 한귀퉁이 즈음에서는 깨끗한 집을 꿈꿔본다.
그렇지만 현실은 가혹하게도 집 전체를 통째로 움직이고 닦아내지 않으면
바라는 만큼의 퀄리티는 나오지 않아 ;ㅁ; 그러고보니 어제는 네시간 정도밖에
(그것도 제대로는 두 세시간) 잠을 못자서 이제 한계가 느껴진다
나중을 위해 청소기 충전을 해두고, 기다란 밀대로 몇번 더 닦아준 뒤
오늘의 청소를 마감해본다 =ㅂ= 아아 힘들다
어서 자자... 청소 끝 ~_~
acidtrip
2006/06/18 00:32
2006/06/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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