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요즘 (4) 2007/04/28
  2. 不眠 (2) 2006/10/30
  3. 斷編 2006/08/03
  4. 세 시간 째 청소중 (2) 2006/06/18
  5. Place (3) 2006/06/15
  6. 작은 옥상 (2) 2006/03/25

난 요즘

from acidtrip 2007/04/28 13:15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대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잔다.

하지만 일어나기 싫어도 일어나야 하는 건 여전하구나
정말 일어나기 싫을 땐 쭉 자버려서 문제기도 하지만

내 책상. 사진은 그저 일상적인 모습 (심할 땐 정말...) 아아 근데 너무 비좁아 -_-
타블릿은 마우스 패드 아래 깔려있고 펜은 뒹굴고 있고 키보드 스킨은 노랗게 됐어
책장이 가득차버려 스툴에 올려두기 시작한 책은 점점 높게 쌓여가고 있고... 할 일은 미룬채로.
스피커 걍 벽에 붙이고 싶은데 르어어어어어 역시 귀찮아요 지저분~ 지저분한 내 방이야
(눈이 초큼 나쁜 관계로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며 초점을 맞추는게 쉽지 않아서. 또 엉뚱한데 맞았네 -_-)


PENTAX MX / KODAK gold 100 / 3 roll / film scan / 20070426 MY PLACE / photo by *ACIDTRIP

2007/04/28 13:15 2007/04/28 13:15

不眠

from acidtrip 2006/10/30 03:15

잠이 안온다
작년 이맘때쯤 천정을 보고 누워서 밤늦도록 이야기하던게 생각난다
이사문제가 아니라도 이야기는 언제나 많았지

언젠가부터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를 좀 더 평범한 하루, 조용한 일상으로 보내려고 했었다
그렇지만 결국 가족같은 두 사람 덕분에 내 기억속에선 특별한 날이 되었다
밤을 새고 간 크리스마스의 조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던가
집 앞 치킨집이라던가.

무리를 해서라도 지금 있는 집에 더 머무를까 했던 생각은
집을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만은 아니었다
부모님을 떠나 처음으로 이사를 할때도 지금보다는 쉬웠던 것 같다

어느 순간도 외롭지 않았던 적은 없었지만,
흘러가는 대로 조금씩 움직여가는 것이 아쉽다
이사를 할 때가 되어서야 지금 사는 곳이 그립고 정이 들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속의 사람도, 이야기도.

2006/10/30 03:15 2006/10/3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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斷編

from acidtrip 2006/08/03 15:34

1.


2.
바라는 것은 이상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현실
알고 있고 인정하고 있는데

3.
잃어버린 시간의 백색도시
그 속에 나
그 밖엔 너

2006/08/03 15:34 2006/08/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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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간 째 청소중

from idle_talk 2006/06/18 00:32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그것도 두 마리)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은 두 사람이 사는 작은 집은
청소를 해두면 이틀만에 모든것이 제 자리로 돌아간다 (가끔은 다른 자리로 가기도..)

오늘은 꼭 일찍 자야지, 빨래도 다 해서 널었겠다, 샤워를 하고 뽀송한 기분에,
(어째서!) 분리수거 플라스틱들과 쓰레기 내놓으려고 정리를 하는데,
책상위에 쓰레기가 약간 있어서. (...너무 많아서ㅠ_ㅠ) 정리하는 참에 책상에 손을 댔다.
- 언제나 그렇듯 의도하지 않게 시작은 늘 이런식이다 -

...걷잡을 수가 없다 !!!  쉬엄쉬엄 시작했더니 오늘은 청소진행도 느린편.
세 시간째 청소중... 허리 통증을 느끼고, 이마에는 땀이 다시 송송 맺히고,(샤워는 왜 한건데;)
이번 주 내내 잠을 조금밖에 못자서 눈은 이미 잠들고 있다. =_=

내내 재채기 하면서, 따끔거리는 눈을 깜박이면서도
마음 속 한귀퉁이 즈음에서는 깨끗한 집을 꿈꿔본다.
그렇지만 현실은 가혹하게도 집 전체를 통째로 움직이고 닦아내지 않으면
바라는 만큼의 퀄리티는 나오지 않아 ;ㅁ; 그러고보니 어제는 네시간 정도밖에
(그것도 제대로는 두 세시간) 잠을 못자서 이제 한계가 느껴진다
나중을 위해 청소기 충전을 해두고, 기다란 밀대로 몇번 더 닦아준 뒤
오늘의 청소를 마감해본다 =ㅂ= 아아 힘들다
어서 자자... 청소 끝 ~_~

2006/06/18 00:32 2006/06/18 00:32

Place

from acidtrip 2006/06/15 23:17













이젠 그리움보다는 아득한 거리













아직도 말랑말랑한 기억













여전히 목 안쪽을 간지럽히는 너의 표정

2006/06/15 23:17 2006/06/15 23:17

작은 옥상

from idle_talk 2006/03/25 17:52

송파동 내가 다니는 회사건물의 옥상.
괴로울 때, 울고싶을 때 찾아가서 그런가.
옥상에 올라가면 기분이 그렇다
휴대폰으로 개인적인 일상을 이야기하는 소소한 곳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왼발 네번째 발가락이 삔거 같은데, 어떻게 안되나
불편하다.

2006/03/25 17:52 2006/03/25 17:52